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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bhyon






공연전




(시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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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bhyon


솔직히 첨엔 무대 위 원석오빠만 보였어요.
근데 공연을 보면 볼수록 선일오빠의 웃음에 반하고, 장원오빠의 어깨춤에 반하고, 유종오빠의 깝...아니 귀여움에 반하고, 대성오빠의 시크함에 반하고 있는 절 발견해요. 어쩌다 오늘처럼 대성오빠가 자꾸 웃기라도 하면 쓰러져 버리고 말죠.

 

'한명 한명의 연주 실력이 다 예술이라, 절대 한 장면도 놓쳐선 안돼'
라고, 처음 공연을 보러 온 친구에게 언제나 사전경고(?)를 해요.
김건반오빠의 신의 손놀림을 봐야하는 순간에 다른 곳을 보고 있던 친구는 제게 뒷통수를 맞기도 했어요.

 

아, 이렇게 공연을 보고 집에 들어온 날은 역시 무릎을 꿇고 앉아 기도를 합니다.
부디 제게 눈을 네 쌍 더 주셔서, 다음번 공연 때는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고 오빠들의 모습을 꼭꼭 담아볼 수 있게 되기를요.
이 기도가 이루어진다면... 전 이렇게 ㅂㅅ이 되어가는 거겠죠.

 

하지만 한번에 다섯명을 모두 보는 건 고사하고, 이 사진에서 벌써 장원오빠가 빠졌군요.
... 장원오빠, 내가 지난번 사진 올릴 때 말했잖아요. 너무 멀리 있지 말라고, 보고 싶다고.
원하신다면, 장원오빠가 무대 정중앙에 서는 날이 오도록- 제 눈 다섯쌍 기도할 때마다 같이 기도해볼게요.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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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bh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