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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4. 20. 15:29

irony.. 오랜 이야기/글2001. 4. 20. 15:29

하루가 가고 또 다른 하루가 오고..한 시간 한 시간 흐른다.
잘도 가는군.
고맙다.
시간이 이토록 열심히 가주는게 너무도 고맙다.
빨리 시간이 흐르면...이 시간들이 빨리 지나가겠지.
힘든 시간들.
결론이 어떻든간에...이 시간만큼은 빨리 흘러가버리길..
음식을 왜 먹는거지?
그냥 안에 담아둔다.
약간의 열량은 내주는군.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웠던 영양소의 흐름이 생각난다.
아직은 몸이 그런대로 돌아가는 모양이군.
내가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아도 이렇게 적당히 소화가 되어주는 걸 보면.
소화를 시키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다.
어차피 조금 후면 확인될 것이기 때문에..
붉은 무엇인가와 함께..
그 "조금 후"가 밖에 있을 때나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만 아니라면...아무 문제 없다.
시장기를 느낀다.
무언가 먹고 싶다.
젠장..
절라 간절한 바램이군.
엄마...빨리 와.
혼자 있기 싫다.
혼자 있기 무섭다.
외로움은 너무도 무서운 넘이다.
그렇기에 나는 혼자 있기를 즐기나 보다.
떠나감은 더욱 무섭기에.
약해진다.
사람들 앞에서의 당당한 나
내면의 약한 모습...
사람들은 나의 강한 모습만을 기대한다.
그렇기에 나는 강해야 한다.
아이러니...
젠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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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bh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