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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김중혁작가님 얘긴 쓰지 않겠다는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난 단지 미스터모노레일 얘길 하는 거다.

책 예약을 하면 작가님이 그린 스티커를 준다기에 예약하고 받은 스티커 1.
교보문고 사인회에 갔더니 또 쥐어주는 스티커 2.
작가와의 만남 1에 갔더니 추첨한다며 뒤에 숫자 써서 나눠준 스티커 3.
작가와의 만남 2에 갔더니 또 추첨해서 선물 준다며 숫자 써서 준 스티커 4.

하나는 보관용, 하나는 특이한 거 좋아하는 디자이너 친구 주기로 했는데도 자꾸 생겨서 나도 뭔가에 어떻게든 쓰기로 했다.

하여 처음 붙인 곳이 사무실 내 자리 전화기.
푸우 키보드와 마우스를 산 후 전화기에도 뭔가 변화를 주고 싶어했었는데. 레드 아저씨로 변화를 시도한다.




보호테잎을 덧붙이는 걸 잊으면 안 되지. 쿨럭.

그 다음 Mr. Mono는 이름이 모노니까 모노답게 모니터에 자리잡는다. (응?)





보호테잎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붙였다. 나와 마주보고 선 듯한 느낌이 포인트(..일리가 없)다.


그리고 도서관에 들어온 미스터모노레일 겉표지 벗긴 것, 그냥 버릴 수 없어 모셔뒀다가 가위질을 한다.
뒷면에 게임판을 오려 파티션에 부착.




뭔가 그럴싸해 보이지.
뭔가 없어보이는 건 옵션. 엥...


표지에 있던 작은 레드를 오려 여기저기 붙여봤지만 전체적인 분의기만 흐린다.
그럴 때 발동시키는 게 절제의 미.
이미 푸우키보드를 장착하는 순간 절제 따위와 거리가 멀어졌다고 비웃는다면, 인정한다. 엥-


어쨌든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니터를 좀 가려야겠군...


겉표지 남은 부분을 그냥 버리기 아까워 책등서명 부분을 잘랐다. 그 위를 보호테잎으로 감싸 조악한 책갈피 완성.







표지 안쪽에 김중혁작가님 사진도 오려서 어딘가에 부착할까 잠시 고민해봤지만, 너무 변태사이코 같을까봐 참았다.
이미 형성된 이미지는...음... 사람들은 금세 잊으니 괜찮다.
비록 지금 읽고 있는 7년의밤 앞부분에선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소설이니까. (과연......)


근데.
저 옆에 쌤은 파티션 앞에 소지섭 사진 붙여놨는데, 그거랑 뭐가 다른가.
내가 뭘 잘못했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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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bhyon